일병 사망, 선임병 구타 '뇌손상'…'집단 구타 여부 조사 중'

▲일병 사망. (출처: KBS1 뉴스영상 캡처)

일병 사망, 선임병 구타 '뇌손상'[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음식을 먹던 중 선임병에게 폭행을 당해 쓰러진 육군 일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오후 4시30분께 경기도 연천지역 육군 모 부대 윤모 일병(23)이 의정부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군에 따르면 윤 일병은 지난 6일 오후 4시25분께 내무반에서 만두 등 냉동식품을 함께 나눠 먹던 중 선임병에게 가슴 등을 폭행당했다.폭행 직후 쓰러진 윤 일병은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받았으나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산소 공급이 중단돼 뇌손상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당시 내무반에는 병장과 상병 등 선임 4명과 숨진 윤 일병을 포함해 총 5명이 함께 있었다.군 수사기관은 당시 함께 있던 선임병 4명을 긴급 체포해 한 명이 때렸는지 집단 구타했는지와 폭행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육군 윤 일병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병 사망, 구타, 가옥 행위로 인한 사망""일병 사망, 너무 하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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