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토요한마당

광진구,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2014 아차산 토요한마당’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인 ‘2014 아차산 토요한마당’을 운영한다. 아차산은 서울 시내 경관과 한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해마다 500여만명의 시민이 찾는 서울의 대표 명소다.구는 이 곳을 찾은 시민 누구에게나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공연은 아차산 내 토요한마당 상설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개최하며,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 공연은 지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28일까지, 하반기 공연은 오는 9월6일부터 10월25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운영한다.공연팀은 악기 연주, 퍼포먼스, 국악, 클래식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재능나눔 문화봉사단 30여개 팀이 참가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로 무료로 운영된다.

아차산토요마당

이번 상반기 공연 프로그램은 ▲7080 가요 밴드공연, 색소폰·하모니카 등 연주공연 등 중장년층들을 위한 공연 ▲어르신들을 위한 전통민요 및 국악공연 ▲젊은 세대를 위한 힙합, 아카펠라 공연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편성됐다.또 구는 하반기에도 노래 연주 춤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을 모집, 하반기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구는 공연을 관람한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공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시설 보완사항 등 건의사항을 다음 공연 운영 시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무대 앞에 공연 일정 안내판을 설치해 공연팀 소개 와 활동경력, 공연내용 등을 안내, 구청 홈페이지 및 소식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 게시하는 등 많은 구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차산 토요한마당은 지난 1999년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으며, 구민은 물론 아차산을 찾는 등산객 등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아름다운 자연과 소중한 문화유산이 깃든 아차산에서 문화 공연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구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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