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6일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까지 13대의 항공기를 운용해왔다. 이어 올해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사용기간이 끝난 항공기 1대를 반납해 총 15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올해 안에 2대의 항공기를 더 들여와 총 17대의 기단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추가 도입에 따라 지난 3월30일부터 시작된 하계 운항기간의 서울-제주 노선을 비롯한 국내선을 증편한다. 7월3일부터는 대구-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중국 노선을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항공기 추가 도입에 따라 채용 규모도 늘렸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3차례에 걸쳐 100여명의 승무원을 선발했다.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 운항 승무원도 연내 250명을 목표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은 인력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라며 "항공기 추가 도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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