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스마트기기 통한 학습이 CD·테이프 학습보다 효과 높다'

자사 회원 성적 분석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스마트기기를 통한 학습이 일반 CD·테이프를 이용한 학습보다 학업 성취도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이 자사 스마트베플리 학습회원 2951명과 CD-테이프 학습회원 8808명을 수준별 4개 그룹으로 나눠 3월 한달간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1개월 단기 학습에서 스마트기기로 학습한 회원들이 평균 1.79% 성적이 더 높았다. 또한 장기 학습에서도 스마트기기 학습 회원은 6개월간 성적이 평균 4.75% 상승했다.그룹별 성적을 보면, 기초그룹을 제외한 3개 상위그룹에서 스마트베플리 회원이 CD-테이프 회원보다 학습기간이 길수록 성적 차이가 증가했다. 당일 학습평가인 ‘핵심체크’ 성적을 보면 상위그룹 스마트베플리 회원 평균은 75.09점으로 CD-테이프 회원 평균 73.63점보다 1.46점 높았으나, 일주일 학습인 ‘권별평가’에서는 스마트베플리 회원 평균이 75.63점으로, CD-테이프 회원 73.28점보다 2.35점 높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스마트학습법은 장기 학습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스마트베플리 회원 1만6753명의 최근 6개월 단어시험 결과를 보면, 지난해 8월 80점(100점 만점)에서 올해 2월 84점으로 4% 상승했다. 또 문장시험 점수는 지난해 8월 평균 2.42점(6점 만점)에서 올해 1월 2.75점으로 5.5%상승했다. 성적향상은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학습효과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스마트베플리 회원이 CD-테이프 회원보다 2.5%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스마트학습에 대한 만족은 학습량 증가로도 이어졌다. 스마트베플리 회원의 지난 2월 학습량은 4개월 전인 10월에 비해 10%증가했다. 윤선생 이희승 홍보팀장은 “스마트학습기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학생들이 공부하기 편해 접했다가 학습효과에 만족해 꾸준히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학습하기 때문에 성취도가 높게 나오고, 교사와 학부모가 원격으로 진도 점검과 성적 확인을 할 수 있어 특히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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