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영웅, 화재속 두명의 생명 구하고 유유히 사라져 '감동'

▲굴삭기 영웅(출처:SBS '심장이 뛴다'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두달 된 아기와 엄마의 목숨을 구한 굴삭기 영웅의 미담이 전해져 온라인 세상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1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모자의 목숨을 살린 시민영웅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굴삭기를 이용해 화재 현장에서 여성과 태어난 지 2달 된 아기를 구한 시민영웅의 모습이 공개됐다.15년 차 현직 소방관의 제보로 공개된 이 영상에는 지난달 24일 오후 12시 화재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불길이 치솟았던 2층 빌라에는 한 여성이 태어난 지 2달 된 아기와 함께 갇혀 있었다. 이때 소방관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한 시민이 굴삭기를 이용해 소방대원들보다 먼저 모자를 구해냈다. 특히 그는 구조를 마친 후 재빨리 현장을 떠나면서 자신의 선행을 감추는 겸손함까지 보였다.한편 SBS ‘심장이 뛴다’는 119대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사건 사고의 현장을 연예인들이 함께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인 초보 소방대원들이 생명, 희생의 가치를 깨달으면서 진정한 소방대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굴삭기 영웅을 본 네티즌은 "굴삭기 영웅, 멋지다" "굴삭기 영웅, 진정한 영웅이다" "굴삭기 영웅, 훌륭한 시민이다" "굴삭기 영웅, 엄마와 아기를 구해서 다행이다" "굴삭기 영웅, 겸손함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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