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봄맞이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2일 황전면 선변경로당에서 의료 및 복지서비스 제공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2일 황전면 선변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봄 전파를 위해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복24시 사랑방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마을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물리치료, 이미용서비스, 장수사진, 돋보기제작, 전기가스안전점검, 스포츠마사지, 농기계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참여 단체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엘지전자서비스센터, 전남도시가스(주), 순천제일대학 학생봉사단, 여성문화회관 미용봉사동아리, 눈애편안안경원, 포도스튜디오, 예림디자인건축학원, 농업기술센터 등이다.조성훈 선변마을 이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전등이 나가거나 가스호스가 낡아도 누구에게 부탁할 사람도 마땅치 않고, 전자제품이 고장 나도 출장 수리비 때문에 고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자원봉사를 해주시니 살맛나는 세상이라며 앞으로도 오·벽지 농촌마을에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 진료차량은 올해로 출범 7년째로 관내 오·벽지 마을을 찾아다니며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 농사일로 지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하고 활기찬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효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순천시는 오는 20일 순천만정원 개장을 계기로 일반시민과 순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행복24시‘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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