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만 있으면 '도민준' 만나러 우주여행 갈 수 있다?

티몬, 만우절 맞이 이색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4월1일 단하루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도민준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의 우주여행 상품을 통해서다. 단 여행경비가 1억원이라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만우절을 맞아 이색마케팅 차원에서 티몬은 우주여행 상품을 내놨다. 달, 화성, 금성, 수성 등을 여행할 수 있는 우주여행패키지로 상품 가격은 1억432만원에 달한다.물론 실제로 존재하는 상품은 아니다. 상품구매를 클릭하면 이벤트 페이지가 열리고 각 행성에 연결된 진짜 '상품'이 나온다. 가령 달 여행을 선택하면 달 모양의 조명을 구매할 수 있는 식이다. 금성을 클릭하면 옛 사명 골드스타의 LG전자 제품과 연결된다.이같은 상품을 본 소비자들은 '와 너무웃기고 즐겁네여^^'(아이디 dale0***), '대박 뭐야 ㅋㅋ 낚일뻔(sohot1***)', '센스 굿(greenmoo***)'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송철욱 티몬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만우절을 맞이해 티몬에서 좋은 물건만을 사가는 것이 아니라 웃음까지 무료로 사갈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쇼핑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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