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을학기 5개 구립도서관 '서울까치서당' 운영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서울시는 아이들이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도록 한자와 예절 등을 다양한 놀이 방식으로 교육하는 '서울까치서당'을 시범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서울까치서당은 봄·가을학기(봄학기 3월~7월, 가을학기 8월~12월)동안 매학기 주 1회 2시간씩 20주 내외로 운영한다. 기관별 20명씩 저소득층 초등학교 학생이 대상이며 수강료는 무료다.올해는 시범운영의 취지를 살려 5개 구립도서관은 서울시, 11개 시립도서관과 4개 평생학습관은 서울시교육청이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한 다음 결과를 반영해 보완 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5개 구립도서관의 봄학기 주요 프로그램은 사자소학(四字小學)과 사자성어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한자교육, 실뜨기 등 전통놀이와 예절 교육, 어린이 동의보감 교실, 동요로 배우는 놀이한자 교육과 함께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특강 등이 준비돼 있다.서울까치서당은 이달 21일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의 '이야기 한자마당'을 시작으로 기관별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참가신청 안내는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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