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제6회 신한음악상 개최…'클래식 유망주 발굴'

1600만원 장학금·해외연수·신한아트홀 무료대관 등 혜택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발전을 위해 젊은 유망주를 발굴하는 제6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신한음악상은 2009년부터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메세나 사업'으로, 지금까지 매년 가을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참가자들의 입시부담을 줄이고자 개최시기를 5월로 변경했다.제6회 신한음악상은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1996년 3월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등 총 4개 부분이며 4월1일부터 5월2일까지 신한음악상 홈페이지(www.shinhanmusic.co.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예·본선은 5월13일부터 20일까지 신한아트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수상자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교수진 20여 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600만원(4년간 매년 400만원씩 지급)과 함께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기회가 부여되며, 총 2회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음악상은 시행 첫 해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 피아니스트 김규연, 바리톤 김주택, 오보이스트 조은영 등 4명의 차세대 음악가들을 수상자로 배출했고, 2회 대회부터 지원 대상을 변경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다수의 유망주를 배출해오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이 세계무대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제6회 신한음악상에도 미래 클래식 거장의 꿈을 펼쳐나갈 많은 유망주들이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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