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으로 28일(현지시간)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급락했다. 공상은행, 상하이 자동차 등이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기술주 부진이 지수 발목을 잡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2041.7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2.17% 급락한 1044.14를 기록했다. 기대 이상의 순이익을 공개한 공상은행이 2.37% 올랐다. 건설은행(1.79%) 농업은행(1.25%) 교통은행(1.06%) 중국은행(0.78%) 등이 동반 상승했다. 상하이 자동차는 전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덕분에 8.35% 급등했다. 하지만 기술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선전 증시에 상장된 러스 인터넷 정보기술이 5.95% 급락했다. 전날 5.29% 밀렸던 화이 브러더스 미디어는 이틀째 급락하며 3.84%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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