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개발…잘 진행되고 있나?

미래부, 업계 간담회 개최

▲나로호와 한국형발사체 비교(터보펌프 방식).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발사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8일 한화테크엠 아산1공장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참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교차로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3년에 총 5회의 산업체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추진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함은 물론 정부의 발사체 개발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래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 및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다. 한국형발사체의 발사체 제어분야와 시험설비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화테크엠은 간담회가 열리는 아산1공장에서 발사체 3단 추력기 자세제어시스템, 연료-유압식 추력벡터제어 구동장치시스템, 발사체 2단 롤 제어 구동장치시스템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2010년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첫 착수 후 지금까지 약 200여개의 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 현대로템이 발사체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구축사업자로 선정됐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발사체 총조립업체로 선정되는 등 기업들의 사업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미래부는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산·학·연의 역량을 총결집할 수 있도록 산업체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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