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보석 달팽이,'루비로 만든 집 메고 다녀… 2014년에 멸종?'

신종 보석 달팽이(출처: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신비한 외형을 지닌 희귀 신종 달팽이가 발견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네덜란드 생물학 연구진이 동남아시아 숲 지대에서 아름다운 외형을 지닌 신종 달팽이들을 발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달팽이들을 관찰할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껍질이다. 기존 달팽이들과 달리 오렌지, 진홍색이 절묘하게 배합돼 마치 ‘루비’, ‘석류석’ 같은 보석을 등에 메고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네덜란드 ‘나뚜랄리스 생물다양성 센터(Naturalis Biodiversity Center)’ 연구진은 달팽이의 껍질을 마이크로 CT 스캐너로 촬영한 결과, “껍질 무늬가 불규칙 패턴과 규칙 패턴이 혼합되어 있고 이것이 오렌지 색감과 어우러져 보석 같은 신비함을 연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해당 달팽이 종 중 한가지는 이미 지난 2003년 현장 채굴 과정에서 멸종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른 종 하나도 2014년에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이를 접한 네티즌은 “신종 보석 달팽이, 귀엽다” “신종 보석 달팽이, 정말 예쁘다” “신종 보석 달팽이, 희귀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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