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영배 성북구청장(왼쪽)과 오종남 김앤장 오종남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br />
주요사업으로 미래 법조인들의 ‘모의법정 체험’ 캠프, ‘법조인 직업체험’ , ‘외국인 변호사의 영어 이야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종남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민조?박중원 김앤장 공익법률센터 변호사, 이준응 김앤장 사회봉사센터 부장과 서울국제 청소년영화제 김종현 집행위원장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김영배 구청장은 “우리나라 최대 로펌이 한 개의 지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일은 매우 드물고 의미 있는 일” 이라며 “지금의 작은 씨앗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 미래의 꿈을 이룰 용이 날 수 있는 도랑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김앤장 로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종남 위원은 “큰 회사는 큰 일만 한다는 일반인의 인식을 전환하고 싶었다. 우리 이웃인 성북구의 꿈나무들을 미래의 법조인으로 키우기 위해 작은 씨앗에 꾸준히 물과 거름을 주어 잘 자란 씨앗이 다시 그 씨앗을 뿌릴 수 있다면 무엇보다 멋진 사회공헌을 이룰 수 있을 것” 이라고 이날 맺은 협약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성북구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의 업무협약은 협약 체결 후 1년간 지속되며 별도의 해지 의사표시가 없는 한 1년씩 자동 연장된다.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 및 재능기부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하며 변호사의 전문성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법조인에 대한 진로탐색 및 직업의식의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성북 미래법조인 꿈키움 프로젝트 사업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