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기마차을, ‘한국관광의 별’ 창조관광부문 후보에 올라

곡성기차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레일바이크롤 타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 후보지로 선정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창조관광부문‘에 올라 광주 대인예술시장 등 9곳과 현재 경합 중에 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1998년 전라선 직선화로 폐선이 된 17.9㎞ 구간 중 섬진강기차마을을 따라가는 13.2㎞와 구 곡성역, 철도시설을 관광자원으로 재활용해 옛 기차에 대한 추억과 향수, 그리움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 곡성의 랜드마크다.낡고 헐어 모조리 용광로행이 될 위기를 넘기고 새롭게 태어난 것으로 기차마을은 곡성군의 창조정신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다.기차마을은 작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인증을 받았는가 하면 2012년도에는 CNN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도 선정된 바 있고, 각 방송사 드라마, 어린이채널 투니버스, EBS교육방송 등 프로그램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광주간과 연계해 기차마을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며 “6월중에 총 3천 5백 명의 암웨이 크루즈 단체관광객과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계획하고 있고 이를 위해 지난 24일 암웨이사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관광마케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한국 관광의 별’ 심사는 온라인 투표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한국관광의 별’ 홈페이지(award.visitkorea.or.kr) 및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다.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관광주간에 맞춰 5월 9일 개최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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