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배우 복서 이시영(32·인천시청)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 1, 2차 선발전에 모두 불참해 25일부터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뛸 수 없게 됐다. 연기활동 병행에 따른 어려움 때문이다. 이시영은 내주부터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촬영에 들어간다. 기술 훈련은 물론 바뀐 채점 방식에 적응할 여력이 부족하다. 김원찬 인천시청 감독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선발전에 나설 실력을 갖추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다”면서 “11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시영은 지난해 10월 인천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 8강전에서 김하율(20·충주시청)에 판정패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