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24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차량 경량화 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가 지속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철강주 내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심혜선 KTB증권 연구원은 "경량화 예산공장에 대한 신규 투자 발표로 생산설비 증대와 기존설비 이설에 대한 투자 등 장기적인 경량화 사업 부문 확대의 첫발을 내딛었다"면서 "전방산업에 성장에 따른 이익 성장성과 실질적인 경쟁사가 없다는 점에서 철강주 내 경쟁력이 가장 우위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 경량화 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101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사업이지만 연초 분할 후 장기 경영계획 발표 때 2020년까지 매출비중 25.6%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심 연구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나 자동차 산업에서 연비 개선을 위한 차량 경량화가 최우선 과제 중 한가지인 만큼 차량 경량화 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는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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