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빅보이' 이대호 첫 홈런 소식에 온라인상이 뜨겁다.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4번 타자로 활약중인 이대호(32)가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린 것.이대호는 22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무사 주자 1루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쳤다. 볼 카운트 1볼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구리 아렌의 2구째 시속 125㎞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겼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이대호는 투런 홈런으로 한 경기에서 4타점을 쓸어담았고, 소프트뱅크는 점수차를 8-0까지 벌렸다.앞서 이대호는 1회말 2사 2루에 첫 타석에 등장해 구리의 4구째 시속 133㎞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냈으며 3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는 중월 적시 3루타를 작렬, 타점 1개를 추가했다.6회 3루 땅볼로 아웃된 이대호는 8회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와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7푼3리로 상승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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