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3회 EDISON 경진대회 개최

시뮬레이션 시스템 활용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 연구능력 겨루기

▲미래부 제3회 EDISON 경진대회 심사위원과 수상자들.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활용 및 전문분야에 대한 창의적 연구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EDISON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EDISON 경진대회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항공우주, 조선, 토목, 나노물리, 화학 등 전문분야의 다양한 문제들을 직접 실험하는 대신 슈퍼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연구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해 보는 대회다. 대회는 세가지 전문분야인 전산열유체, 나노물리, 계산화학으로 나눠 진행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EDISON(첨단사이언스교육허브개발, 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경진대회 결과, 미래부장관상(대상)은 김재인외 2명으로 이루어진 서울대팀의 “구멍효과를 이용한 Pantograph Panhead 설계연구”(전산열유체 부문), 김재희외 1명으로 구성된 세종대팀의 “그래핀 전자구조체”(나노물리 부문), 유영재외 3명으로 이루어진 서울대팀의 ‘양자화학 입문 과정 교육을 위한 강의 모델연구“(계산화학 부문)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3개 분야(전산열유체·나노물리·계산화학)에 국내 39개 대학에서 103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서 발표평가 등을 통해 수상팀을 결정했다. 본선 심사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이근재 연구개발정책관은 학생들에게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자기분야에서 창조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래부는 지난 2011부터 추진해온 EDISON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66개 대학에서 9,5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기존에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3개 분야 외에도 구조동역학, 전산설계 등에 대한 서비스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EDISON 사업은 비행기 날개 실험, 나노 구조체 실험, 화학 실험 등 이공계 분야의 다양한 실험을 슈퍼컴퓨터와 연동된 국내 개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통합사이트(www.edison.re.kr) 또는 아래 개별사이트를 통해 사이트 접속 후 회원가입하여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전산열유체(//cfd.edison.re.kr)나노물리(//nano.edison.re.kr)계산화학(//chem.edison.re.kr)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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