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하차, 양원경 심경 고백…'말 많고 탈 많은 '자기야'?'

▲자기야-백년손님.(출처: SBS '자기야'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토크쇼 '백년손님 자기야'(이하 '자기야')의 상승세, 시청자들의 재미만을 위해 프로그램을 유지해야 하나?'자기야'는 지난 2009년 다수의 연예인 부부들이 출연해 다양한 부부생활에 대해 거침없는 토크를 전한다는 콘셉트로 시작했다. 이에 방송 초반 남편과 아내의 입장에 선 연예인들이 각각 팀을 나눠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설전을 벌이면서 그려내는 상황들이 시청자들의 재미를 전달하는 포인트로 작용했다. 결과물 또한 좋았다. '자기야'는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에 다수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우여곡절이 많았다. 고정 MC를 맡아오던 김용만은 지난 3월 갑작스런 도박 파문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후 이듬해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2011년 이혼한 양원경은 과거 '자기야'에 출연해 전 부인 박현정과 솔직한 '부부관계'에 대한 심정을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지만 결혼 13년 만에 이혼하며 충격을 주기도 했다.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국민 사윗감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함익병은 발언 논란으로 인해 21일 결국 방송에서 하차했다. 해명 발언조차 없었다.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자기야'의 추후 행보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에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함익병 하차 및 양원경 심경 고백 까지 자기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자기야, 함익병 발언 논란에 이은 양원경 심경 고백 까지…" "자기야,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폐지해야 하지 않을 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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