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 미스터리 12일째, 사상최장 여객기 실종 기록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미스터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12일,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나”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실종된 지 12일을 지나면서 상업 여객기로는 사상 최장 실종기록을 세웠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9일 보도했다.황후이캉(黃惠康) 말레이시아 주재 중국 대사는 지난 18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언론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말레이시아 MH370 항공기에 탑승한 중국인은 홍콩인 1명, 대만인 1명, 신장(新疆)인 1명 등을 포함해 모두 154명"이라면서 "이들 중국인에 대한 신분 조사를 해봤으나 사고 항공기에 대한 훼손이나 납치에 참여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황 대사는 아울러 신장인 승객에 대해서도 상세한 조사를 벌였으나 그가 항공기를 해칠 만한 아무런 혐의점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를 찾기 위한 수색에도 26개 국가가 참여해 역시 사상 최대 규모의 '다국가 연합 수색 작전'으로도 기록됐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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