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조선 판 '색즉시공'이라 불리는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이하 청춘학당)의 남녀 주연 배우 이민호와 배슬기가 20일 오전 11시 SBS 라디오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한다. '청춘학당'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자에게 보쌈을 당한 꽃 도령 3인 방이 범인을 잡기 위해 좌충우돌 수사에 나서는 코믹 사극 로맨스다.극중 오동 골 사또의 3대 독자이자 탁월한 수학적 재능을 바탕으로 조선 최고의 건축가를 꿈꾸는 목원 역의 이민호는 겉은 반듯한 스타일이지만 밤마다 베개를 끌어 안고 외로워 하다 급기야 여자에게 보쌈을 당한다. 이민호를 흠모하는 청춘 학당의 섹시미녀 향아 역의 배슬기는 조선 최초의 여성 관상감(기상관측)이 되고 싶은 포부를 지녔지만 엉덩이에 난 커다란 점 때문에 오히려 이민호와 갈등을 빚으며 곤욕을 치른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만큼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또 '씨네타운' 진행자 공형진과 함께 얼마나 재미난 '19금 발언'들을 들려줄 지에 대해서도 관심가 쏠리는 상태다.한편 '청춘학당'은 오는 27일 개봉될 예정이다.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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