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국제운전면허증·알뜰여권’ 발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국제운전면허증과 알뜰여권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구는 18일 구청장실에서 도봉면허시험장과 중랑구청간 협약을 통해 여권 발급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한 번에 신청하고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 서의영 도봉면허시험장장, 관계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권 발급자에 한해 국제운전면허증을 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현재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서만 발급이 가능해 해외여행이나 출장 시 별도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왼쪽)과 서의영 도봉면허시험장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br />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원하는 구민은 발급신청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 7000원을 지참하고 민원여권과 여권발급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이와함께 구는 오는 4월1일부터 해외여행이 빈번하지 않아 여권 사증란 사용이 많지 않은 구민을 위해 저렴한 수수료로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알뜰여권을 발급한다.알뜰여권은 사증란이 기존여권보다 면수가 적은 24면이며 유효기간 10년은 5만 원으로 기존 여권보다 3000원 인하된다. 중랑구 김진경 민원여권과장은 “국제운전면허증과 알뜰여권 발급을 통해 민원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행정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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