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 고양 일산 송포에서 인천 검단을 잇는 총 3.38㎞ 중 미 개통구간 1.68㎞가 19일 개통된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국지도 98호선 송포~인천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중 미 개통구간인 '나진교차로~인천시계(검단)' 구간 1.68㎞가 19일 추가 개통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송포~인천구간 총 3.38km는 2005년 12월 착공해 총사업비 1320억원이 투입돼 8년만에 완전 개통된다. 도 건설본부는 이 구간 개통으로 강화에서 일산대교 방향의 상습 지정체가 해소되고, 김포~서울간 및 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 건설본부는 송포~인천간 완전개통으로 일산대교에서 인천시계(검단)까지 통행시간도 6분가량 단축돼 연간 142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나진지하차도 개통으로 옛 국도48호선 강화방면에서 국지도 98호선 일산대교방면으로 신호 없이 통과가 가능해 통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될 것이란 게 도 건설본부의 설명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확포장공사 마무리로 고양시와 김포시 및 인천 검단을 잇는 간선도로망 확충 및 일산대교 민자도로 사업의 효과가 높아지고, 상습정체를 빚은 나진교차로에 지하차도가 건설돼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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