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1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적기로 판단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상현 KTB증권 연구원은 "LCD업황은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며 "노트북·모니터용 LCD 패널가격이 안정화된 가운데 그동안 하락을 지속해 온 TV용 패널가격도 일시적 반등의 가능성도 있겠지만 2분기부터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LGD는 상반기까지는 애플 아이폰 및 아이패드 부품 재고조정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실적 개선 추세는 2분기부터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현 주가는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해 있다"며 "지금이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