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합시다' 훈훈한 해피엔딩 '시즌2 갑시다'

[아시아경제 e뉴스팀]tvN '식사를 합시다'가 훈훈한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송된 '식사를 합시다' 마지막 회에서는 각자의 사랑을 찾고 갈등을 해결한 주인공들이 행복한 밥상에 앉은 모습이 그려졌다.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게 된 수경(이수경 분)과 대영(윤두준 분)은 친동생처럼 아끼던 진이(윤소희 분)와 다시금 다정하게 식사를 나눴고, 수경을 위해 10년 동안의 짝사랑을 멋지게 접은 김학문 변호사(심형탁 분)는 식당에서 마주친 미모의 여성과 새로운 사랑의 설렘을 느꼈다. 특히 이날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 현광석(필독 분)의 어머니 역으로 특별출연한 이일화가 주인공들에게 뜨끈한 국밥과 수육으로 저녁밥상을 차려주었고 차분하게 천양희 시인의 '밥'을 읊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식사를 합시다'는 각자의 고민과 갈등 속에 살아가면서도 서로에게 무관심한 현대인들이 하나 되고 성숙하는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극본, 배우들의 호연과 센스만점 연출이 돋보이며 여러 의미에서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식사를 합시다'를 연출한 CJ E&M의 박준화 PD는 "새로운 소재와 연출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연기를 펼쳐준 연기자들과 제작진, 그리고 뜨겁게 성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모두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아쉬움을 가득 남기고 종영한 "식사를 합시다"는 오는 20일 밤 11시에 제작 비하인드를 그린 스페셜편으로 시청자들을 달랜다. 방송에서 미공개된 제작현장 영상과 풀리지 않았던 '낙지 미스터리' 등을 담으며 지난 16화의 여정을 돌아볼 예정.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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