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2년9개월 만의 공사 재개로 해법을 찾은 구미복합역사가 신규 운영사업자 선정으로 정상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륙 수출기지이자 국제도시 구미시의 관문인 구미복합역사 상업시설 운영을 맡을 운영사업자를 새롭게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공모대상은 구미역사 상업시설(2만1402㎡)과 총 623대의 주차가 가능한 역사 후면 지하주차장(2만4233㎡) 등 총 4만5635㎡이며, 공모기간은 12일부터 5월12일까지 60일간이다. 자격요건은 유사한 상업시설 운영실적과 함께 신용등급 BB+이상, 자본총계 50억원 이상, 매출액 500억원 이상 등 운영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으로 한정한다.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코레일은 운영사업평가위원회를 구성(외부 5명, 내부 4명),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선협상자를 5월까지 결정하고 사업심의위원회 및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운영사업자를 7월까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공모로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우량한 운영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조기에 정상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구미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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