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 법정관리 신청(2보)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3000억원대 금융권 대출사기에 연루됐던 KT 자회사 KT ENS가 12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KT ENS는 "정상 연장됐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기업어음(CP)이 금융권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연장이 불가능해졌다"면서 "연장하지 못할 경우 KT ENS가 채무를 지도록 돼 있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다"고 밝혔다.또 KT ENS는 "강도높은 자구책과 PF 개선 등으로 조기에 경영을 정상화하고 협력사와 투자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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