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 4139명에게 생활장학금 31억7100만원을 지원한다. 연간 지원액은 중학생 60만원, 고등학생 90만원이다. 지원액은 상ㆍ하반기로 나눠 각각 4월과 9월에 지급된다. 생활장학금 신청자격은 '초ㆍ중등교육법'에 따른 학력인정 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도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자활청소년, 실직자 자녀, 근로청소년, 다문화가정ㆍ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4월4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시ㆍ군에서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생활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민등록지 시ㆍ군 청소년 업무(사회복지) 담당부서 또는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생활장학금은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며, 복권기금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도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모두 245억6400만원을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도내 저소득 청소년 3만5357명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실직자 가정 자녀, 자활ㆍ근로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의용소방대원 자녀 등 모두 5644명에게 46억원의 생활장학금과 학업장학금을 지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