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외식업지부-삼채협동조합 간 ‘친환경 식자재 공급 MOU’ 체결'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지역의 특화음식으로 육성 중인 삼채음식의 안전한 식자재 공급에 적극 나섰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장성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장성군외식업지부(부장 정승남)와 삼채협동조합(대표 박태성)이 ‘친환경 식자재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두 기관의 협약은 관내 삼채 음식점에 연중 지속적으로 친환경 식자재를 공급,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삼채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한 군의 노력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삼채협동조합에서는 친환경 삼채를 ㎏당 10,000원 이하인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점에 공급하고, 음식점에서는 안전한 음식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식품 관리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친환경 삼채가 공급되는 관내 전문음식점으로는 '토루', '추암관광농원', '궁전해장국' 등이 있으며, 읍 중심가와 백양사 주변 등의 일부 음식점에서도 삼채식단을 맛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에서 만성질환 예방에 효능이 뛰어난 삼채 음식을 드셔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채는 물론, 정부 3.0에 시책에 부응하는 안전한 식자재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MOU 체결에 앞서 장성군은 관내 음식점 대표 및 삼채협동조합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화개선사업 결의대회를 가지고, 음식문화 개선 및 위생서비스 향상 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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