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의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모두 모여 도의 경제정책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대형 포럼이 열린다. 도는 11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기도 중장기 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경제비전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 경제투자실 소속 5급 이상 공무원 55명 전원과 경기개발연구원 소속 연구실장 등 6명을 비롯한 총 84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경기도 경제정책의 발전과정과 평가, 저성장 시기에 맞는 경기도 경제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회를 갖는다. 경기도 경제정책 담당 공무원이 하루 종일 모여 포럼을 갖는 것은 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포럼은 총 8개 분임조로 나눠 진행된다. 조별 주제는 ▲1조 미래산업구조 발전방향 ▲2조 서비스산업 고도화 방향 ▲3조 중소기업육성정책 발전방향 ▲4조 일자리창출정책 발전방향 ▲5조 투자유치추진정책 발전방향 ▲6조 북부특화산업 발전정책방향 ▲7조 과학기술→혁신→창업촉진 정책방향 ▲8조 경제투자실 조직 발전방안 등이다. 조별 토론에 앞서 경기개발연구원은 '경기도 미래경제환경 분석'의 주제발표를 한다. 도 경제투자실 직원들은 지난 3개월간 분임별 학습토론을 통해 이날 포럼을 준비해 왔다. 남충희 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의 중장기 경제정책개발은 나라경제의 중심에 있는 경기도 공무원의 책무이자 소명"이라며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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