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강한 목포 우리 함께, 목포를 세계노벨평화수도로” 공약 발표정태영 전 목포투데이신문 대표가 지난 7일 목포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목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정 전 대표는 ‘강한목포 우리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목포 백년을 먹여 살릴 대박 프로젝트-목포를 세계노벨평화수도로’라는 굵직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목포는 국내 230개 지방자치단체 중 행복순위 126위, 경제상태 180위, 주거상태 207위로 이대로 놔두면 목포의 현실은 썩 유쾌하지만은 않다”며 “목포 부활을 위해 지역 촉진형 사업, 도시브랜드 구축, 목포 발전축 형성 등 3가지 전략으로 목포를 세계노벨평화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정 전 대표는 또 “세계적으로 지방도시가 쇠퇴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가 이만큼 발전해 온 것은 전남도청 이전과 각종 대형 SOC 확충 등에 노력해온 어르신 세대들의 눈물과 땀의 결과”라며 “선배세대들이 지킨 목포, 이제는 우리가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그는 “‘목포를 세계노벨평화수도로’라는 대형 프로젝트로 중앙정부, 세계 각국에서 수천억, 수조원까지 기업 유치, 기념관 유치 등을 끌어올 수 있다”며 “유달산과 고하도를 중심으로 원도심을 세계적 평화상품의 신 공장지대와 신목류(한류를 빗댄 목포의 트렌드 상품)로 만들고, 하당 남악은 교육생활편의 시설로, 신안·무안·해남·영암 등은 노벨평화수도의 정원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정 전 대표는 ‘서민 살릴 3대 무상 시책’으로 ▲무상 가게 임대(위기 가정) ▲무상 급전 대출(지역 상가) ▲무상 해외인턴(목포 청년) 정책을 내걸었다.전남 신안 출신인 정 전 대표는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과 목포투데이신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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