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열애 보도와 관련한 사생활 침해 및 허위사실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지난 7일 김연아 선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한 연애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연아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까지 제작한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다, 스포츠선수가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적인 생활을 동의 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다"며 "김연아 선수의 교제에 대해 더 이상의 확대해석과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피겨여왕' 김연아의 인터뷰 내용을 왜곡해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IOC는 지난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2 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소치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이끌었다"며 "소트니코바의 경쟁 상대였던 김연아가 소트니코바에게 조언을 했다"고 보도했다.IOC 측에서 밝힌 김연아의 인터뷰 내용은 이렇다. 김연아가 "소트니코바가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였고,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기술이 매우 좋은 소트니코바를 이기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는 사실 무근한 내용으로,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IOC의 어떤 관계자에게도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IOC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에게 정정을 요청한 상태다"고 전했다.김연아와 관련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법적대응…사생활 침해는 너무했다" "김연아, IOC랑 틀어지겠네" "김연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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