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불법 유해 광고물 아웃

강남구, 89개 초·중·고교 주변 유해 광고물 특별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남구(신연희 구청장)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불법·유해 광고물에 대한 특별정비에 나선다. 지역 내 89개 초·중·고교 주변의 유해광고물을 집중정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 통학로는 물론 지하철 주변 등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을 집중 정비한다. 특히 미풍양속을 해치고 청소년을 유혹하는 유해성 광고물이나 급전, 일수 등 경제 질서를 교란시키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정한 행정조치로 말끔하게 정비할 방침이다.지난 3일 단속에 돌입 오는 14일까지 이어갈 이번 특별단속은 5인1조로 총 3개 조 단속반을 편성, 정비구간을 일일이 도보로 다니며 구석구석 꼼꼼이 살펴 불법 광고물을 직접 떼 내는 한편 잠복단속을 통해 불법광고물을 붙이는 사람을 적발한다.

청소년 유해광고 전단지

또 상습적으로 많은 양을 게시·살포하거나 도시미관을 더럽히는 현수막, 벽보, 전단 등도 위반자를 찾아 내 과태료를 부과한다.아울러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 · 훼손된 지주 광고물 등 고정광고물에 대해서는 안전검사를 실시해 필요시 보수까지 할 작정이다. 지난 2012년7월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특별사법경찰 전담팀’을 두고 각종 불법행위 근절에 전력하고 있는 강남구는 주택가는 물론 선정성 전단지가 즐비하던 선릉역과 강남역 일대 불법 광고물을 모두 일소해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성공 노하우를 배우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최주학 도시계획과장은 “그간 노하우를 적극 발휘,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등굣길이 더욱 즐겁고 편안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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