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시범경기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9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176(17타수 3안타)로 다소 떨어졌다.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다저스 선발 폴 마홈을 맞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타점이 나온 건 5회말이었다. 1사 3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다저스의 두 번째 투수 세스 로진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때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7회초 수비에서 브래드 슈나이더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는 2-5로 뒤지던 텍사스가 9회말 3점을 따라잡으며 5-5로 끝났다. 무사 1, 3루에서 브라이언 피터슨의 2타점 2루타로 4-5까지 추격했고, 스나이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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