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의 동물학대 모습 (출처: Lone Maimburg의 온라인 청원 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덴마크에서의 동물 학대 모습에 국내외 네티즌들이 분개하고 있다.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덴마크에서 벌어지는 동물 매춘 실태를 고발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동물을 통해 성욕을 채우는 변태적 행위가 선진국이라는 덴마크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적혀있다.앞다리가 뒤로 묶인 채 손님을 기다리는 동물의 사진은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다.덴마크의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동물을 강제로 추행하거나 학대하지 않으면 성관계를 맺어도 합법이다. 동물을 성폭행하거나 고문하는 것은 금지되나, 동물 ‘이용(use)’과 ‘학대(abuse)’의 차이는 모호해 이를 악용하는 것이다. 덴마크에서 동물과 한 번 성관계를 맺는데 드는 금액은 500~1000크로네(우리 돈 9~20만원)이라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해 실천으로 옮겼다. 해외 청원 사이트에 한국 네티즌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로인 마임버그(Lone Maimburg)가 올린 청원에는 “덴마크에서는 동물을 성적으로 이용하는 게 합법이다. 이런 악행을 멈추고 불법화할 수 있게 도와달라.(Sexual use of Animals is legal in Denmark. Help us stop this evil and make it illegal.)”는 메시지가 달려있다. 7일 현재 약 11만 명이 여기에 서명을 했다. 이 청원은 오는 5월5일까지 100만 명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국내외 네티즌은 “덴마크 동물 학대, 역겹다” “덴마크 동물 학대, 선진국인 줄 알았는데” “덴마크 동물 학대, 문화적 차이라고 보기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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