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익구조 개선…목표가↑<HMC투자證>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HMC투자증권은 7일 대상에 대해 투입원가가 하락하고 수요 회복에 따라 주력제품 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혜승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 상승한 5937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239.2%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평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를 전분당 수요가 회복되고 추석 선물세트 반품 비용의 3분기 선반영에 따른 비용 축소, 식품부문 경쟁 완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 덕이라고 봤다.또 대상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8.5%상승한 169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추정치에서 12.0% 상향한 수치다.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음식료품 소비 회복 가능성에 따른 고수익 주력과 제품 물량 성장 및 수익개선 가능성, 외식경기 회복에 따른 베스트코(외식업 계열사)의 적자 축소 등으로 업종 내 투자매력이 부각된다"며 "단기 곡물가격 강세에 따른 주가 조정 시 매수 관점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예상했다.박준용 기자 junef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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