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재무구조개선, 조만간 좋은 결과 있을 것”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6일 재무구조 개선 작업과 관련해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정은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현오석 경제부총리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현 회장은 최근 금융권 고위관계자를 만났냐는 질문에 “맞다”면서 “(재무구조개선 작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지난해 현대증권과 현대저축운용 등 금융 계열사와 반야트리 호텔을 매각을 포함한 3조3000억 규모의 자구 계획안을 발표했다. 현 회장은 아울러 대북 산업에 대해 기대감도 드러냈다. 현 회장은 “대북 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현 회장은 대북사업을 총괄하는 현대아산 신임 사장으로 조건식 전 사장을 내정했다. 이산 가족 상봉 등 화해 무드로 접어든 남북관계가 금강산 관광 재개로 이어지기 기대하면서 남북 관계 전문가인 조 전 사장을 다시 한번 찾은 것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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