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에 첫 방송통신중학교가 9일 개교한다. 도내에는 방송통신고등학교는 3개교가 있으나 방송통신중학교는 없었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처음으로 수원제일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와 의정부 호원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를 오는 9일 개교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16일에는 성남 서현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와 부천 상동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를 개교한다. 이들 방송통신중ㆍ고교의 개교 및 입학식은 학생, 도교육청 및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방송통신중ㆍ고교는 학업중단 청소년이나 성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중학교는 무상교육이고, 고등학교는 연간 15만원 내외의 수업료를 낸다. 정규 중ㆍ고교의 교육과정을 그대로 운영하며, 전체 수업시간은 일반학교의 80% 수준이다. 평일에는 인터넷과 모바일기기 등으로 사이버 학습을, 한 달에 2회 격주 일요일에 최소 6시간의 출석 수업을 한다. 전 과정을 이수하면 중ㆍ고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도내에는 현재 5개 방송통신고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방송통신중 2개교와 방송통신고 2개교 등 모두 4개교가 추가 개교함에 따라 도내 방송통신중ㆍ고는 모두 9개교로 늘어나게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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