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개봉은 2015년 4월 예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국 여배우 '수현(클라우디아 킴)이 마블 스튜디오의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조연으로 캐스팅됐다고 5일 월트 디즈니 컴패니 코리아가 밝혔다. 최근 국내 촬영이 확정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최종 합류하게 된 수현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어벤져스'는 2012년 개봉 당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현재까지 역대 최고 흥행 영화 3위에 오른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2012년 4월26일 개봉해 전국 707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5년 4월 한국 개봉 예정이다.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헴스워스,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할을 맡은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의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과 더불어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가 합류했다.앞서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프로듀서인 케빈 파이기 대표는 "최첨단 하이테크와 아름다운 경관, 초현대식 건축물이 공존하는 한국은 대규모 블록버스터를 촬영하기에 최적의 로케이션"이라며 이 영화의 주요 장면들이 한국에서 촬영될 것이라고 밝혔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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