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첫 안타…3타수 1안타 1타점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시범경기 네 번째 출전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프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전날까지 추신수의 성적표는 6타수 무안타 1볼넷. 지난달 28일과 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모두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고,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도 볼넷 하나를 고르는데 그쳤다. 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는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고,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는 왼쪽 삼두근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했다.이날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상대 선발투수 타일러 스캑스(23)를 맞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 스캑스의 3구를 좌중간 적시타로 연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알렉스 리오스(34)의 볼넷과 미치 모어랜드(29)의 외야 플라이로 3루를 밟았지만 케빈 코즈매노프(32)가 범타에 그쳐 첫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2사 3루 득점찬스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6회 수비에서 라이언 페터슨(28)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에인절스가 7-4로 이겼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와의 개막전 11-7 승리 뒤 4연패에 빠졌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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