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에서 듣기가 5문항 줄어든다. 그 대신 읽기가 5문항 늘어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통합형 수능 영어영역 학습 안내'를 통해 유형별 문항 수를 4일 공개했다.수준별 A·B형 구분이 없어지고 통합형으로 돌아온 영어영역의 총문항 수는 45문항, 시험시간은 70분으로 전년도와 같다.듣기는 대의 파악 3문항, 세부 사항 7문항, 간접 말하기 5문항, 복합 2문항 등 17문항으로 구성된다. 대의파악과 세부사항이 각각 2문항, 간접 말하기는 1문항 줄어들었다.읽기는 대의 파악 6문항, 문법·어휘 3문항, 세부 사항 4문항, 상호 작용(빈칸 추론) 4문항, 간접 쓰기 6문항, 복합 5문항 등 28문항이다. 대의파악과 간접 쓰기가 각 3문항, 세부사항이 2문항 늘었다. 문법·어휘는 기존과 같고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추론은 3문항 감소했다.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빈칸 추론의 경우 문항 수는 축소됐지만 변별력이 높으므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평소 광고문, 안내문 등과 같은 실용문을 포함한 다양한 자료를 자주 읽고, 글의 특성에 따른 정보 제시 방식을 파악해 보는 연습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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