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사명 'CJ헬스케어'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CJ제일제당은 신설법인인 제약사업부문의 사명을 CJ헬스케어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제약 신설법인의 사명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회사 측은 CJ헬스케어가 1953년 선대 이병철 회장이 창업한 이래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킨 CJ그룹의 정신을 계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CJ헬스케어는 CJ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제약사업과 IT의 융합, 신기술의 적용 등 변화하는 산업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Heal the World, Better life'라는 사업의 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다.특히 분사를 통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전문적인 제약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예정이다. CJ헬스케어는 부채비율이 70%로 양호해 R&D 및 글로벌 분야에 투자할 재원 확보가 원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감하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업에 주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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