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30개 지역지식재산센터 대상…지식재산행사 지역축제로 차별화, 전통문화유산브랜드화사업 높은 점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강원지식재산센터와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지난해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3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국 30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한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이들 2곳의 점수가 가장 높아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 돌아갔다.강원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행사를 지역의 축제로 차별화해 지식재산 인식을 높이는 모델(강원 지식재산(IP)페스티벌)을 개발해 좋은 평을 받았다.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전통문화유산인 고택(古宅)의 브랜드화로 전통산업 IP 경쟁력 높이기 사업의 창조적 사업모델(전통문화유산브랜드화 사업)을 내놓아 최고상이 주어졌다.특허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의 해당연도 사업실적, 창출성과, 운영실태 등을 중점 평가해 센터의 책임경영 및 지역의 지식재산거점기관으로서 위상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해마다 하는 성과평가는 특허청이 센터의 서열을 매기는 게 아니라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면서 애로를 찾아 사업을 원활히 펼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17개 센터가 참여한 광역지식재산센터부문 ▲우수상은 인천지식재산센터 ▲도약상은 대구지식재산센터, 13개 센터가 참여한 기초지식재산센터부문 ▲우수상은 춘천지식재산센터 ▲도약상은 서산지식재산센터가 받았다.특허청은 지난달 27~28일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지역지식재산센터 워크숍을 겸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우수사례 주고받기, 올해 사업운영방향 협의 등 특허청과 지역지식재산센터간 정책공유의 장이 마련됐다.김지맹 특허청 지역산업재산과장은 ”올해 지역의 수요가 많은 외국출원비용 지원예산을 10억원 이상 더 확보하고 사업구조도 손질했다”며 “지역지식재산 만들기를 이끌기 위해 지식재산센터들이 더 힘써 달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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