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명품 유자 생산을 위한 전정기술 현장에서 접목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유자 전국 최대의 주산단지인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달 27일 유자 재배 농가 5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강당 및 지역특화작목 연구단지 유자 포장에서 고흥 명품 유자 생산을 위한 정지·전정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몇 년 동안 과수재배 농가에서는 겨울철 동해와 봄철 저온으로 인하여 피해가 있었으나 금년은 현재까지 생육이 양호하여 매우 기대가 높다.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유자의 생육특성 및 동해피해 예방과 대책, 유자나무 수형구성 기술, 나무 자르는 방법 등 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유자 포장에서 전정기술 교육과 직접 실습을 함으로써 농가 스스로 기술을 익혀 전정 전문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참석 농업인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과 자기 포장에서 잘못했던 점 등을 비교 분석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현장에서 배운 기술을 접목하여 앞으로 고품질 유자 생산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유자 주산지인 고흥군은 현재 465ha, 1,40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유자 가공식품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고 해외수출 또한 증가 추세에 있다.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기별로 농가 맞춤형 현장 교육을 실시하여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소득증대와 안정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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