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문화교실 운영…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등 프로그램 다채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새봄을 맞아 아이들과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일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3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13주간 장성군립도서관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생 105명과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이들에게 독서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독서 매너 스피치 ▲푸드 아트 창의놀이 ▲호기심 과학교실 등 총 7개의 강좌를 준비했다.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은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친근함과 호기심을 갖게 하며, ‘독서 매너 스피치’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토록 해 자신감을 길러 줄 계획이다. ‘푸드 아트 창의놀이’는 다양한 음식 재료로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호기심 과학교실’은 책과 연계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여줄 방침이다. 학부모와 일반인들을 위한 강좌도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에는 ‘손뜨개 인형 만들기’강좌 를 통해 코바늘 기본기법으로 다양한 인형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책 놀이 지도사’란 자격증 반을 신설했다.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놀이 방법을 가르쳐 도서관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자는 오는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장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jsah.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각 강좌마다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문화적 공간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빠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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