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광양시는 국비와 시비 등 총 8천 4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인 ‘광양시 희망교실’ 16개 마을과, 전라남도 교육감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검정고시 없이도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2개 반을 운영하게 된다.‘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시기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또한,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도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9백 12만원을 지원받아 6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학령기에 빈곤, 건강, 성차별 등의 이유로 초등교육의 기회를 놓친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향학열을 북돋우고 사회생활의 자신감을 높이는 등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질 것이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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