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급증에 한미 일반약 3총사 인기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한미약품은 미세먼지 여파로 눈·코·입 건강에 효과적인 눈앤과 코앤, 케어가글 3개 제품에 대한 약국 주문량이 최근 3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앤나잘스프레이는 생체성분인 히알루론산과 피부조직재생에 도움을 주는 덱스판테놀 성분이 포함된 일반의약품이다. 전 연령대에서 부작용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코 보습제다. 코 속의 질병 원인물질을 분사식으로 씻어내 염증성 질환을 예방·치료할 수 있어 미세먼지에 민감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제품이다. 케어가글(염화벤제토늄)은 일반 가글액과 달리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고기능성 구강청정제로, 외부활동이 잦은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입 속 건강 필수품이다. 케어가글은 강력한 입 속 살균효과로 구강내 유해균을 억제하며, 입냄새 제거 및 잇몸질환 완화 등 광범위한 구장질환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공눈물 제품인 ‘눈앤점안액 0.5%(카르복시메칠셀룰로오스나트륨)’은 미세먼지로 유발되는 안구 건조증에 효과적이다. 일반 제품들과 달리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아 장기간 사용할 수 있으며, 1회용 단위로 포장돼 외부 활동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김대현 건강약국 약사(38)는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약국에 이들 제품을 찾는 환자들이 최근 급증했다”며 “한미약품 3총사는 미세먼지로 유발되는 눈·코·입 질환을 증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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