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3월 한 달 동안 'U+Biz 웹팩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수신번호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저탄소 녹색 환경을 구현하는 그린 IT가 일반화되면서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웹팩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팩스기기 없이 인터넷으로 팩스를 송수신할 수 있는 '유플러스 웹팩스'에 3월 한 달 동안 신규로 가입자를 대상으로 수신번호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유플러스 웹팩스(webfax.uplus.co.kr)는 별도의 팩스기기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팩스를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원 클릭으로 다수의 수신처에 정보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팩스엔진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및 즉각적인 회선 증설이 가능하다.PC와 모바일 기기 상의 문서 파일을 바로 팩스로 송신하고, 팝업 창으로 팩스 수신이 가능한 웹팩스는 종이와 토너비용 절감으로 기업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종이 낭비를 줄이는 친환경 서비스라 할 수 있다.A4용지 한 장을 생산하기 위해 10리터(L)의 물이 소비되고 2.88그램(G)의 탄소가 배출되는 것을 감안하면 A4용지 네 박스를 줄이면 30년생 나무 한 그루를 살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유플러스 웹팩스는 수신번호 3개월 무료제공 이외에도 3월 내 가입자 전원에 친환경 머그컵과 에코백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영화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최기무 LG유플러스 솔루션담당 상무는 "기존 보다 빠른 전송 속도는 물론, 속도와 비용절감 효과까지 있다"며 "친환경적인 서비스인 만큼 저탄소 녹색환경도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IT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이 저탄소 녹색환경을 위해 웹팩스를 구축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LG유플러스도 자체 개발 솔루션을 통해 친환경 구축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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