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우선공천제를 도입해 여성과 정치적 소수자의 정치 참여를 크게 늘리겠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24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5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6·4지방선거를 포함해 상향식 공천 전면 확대실시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공약이었던 공천폐지는 여성 등 정치적 소수자를 보호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면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국민공천혁명을 이루고 각 위원회 별로 여성 비중을 30%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또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발표한 상향식 공천 추진과 관련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오픈 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 도입을 위해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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