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통일부는 21일 문익환목사 20주기 회고모임과 관련한 민간단체 '통일맞이'의 북한 접촉신고를 승인했다고 밝혔다.'통일맞이'는 문익환목사 20주기 회고모임을 24일과 25일 중국 연길과 용정에서 갖기로 하고 지난 17일 북한 주민 접촉을 통일부에 신고했다.'통일맞이'는 통일맞이 칠천만겨레모임과 문익환목사기념사업회가 1998년 6월 1일 통합해 재창립한 통일 준비 시민단체이다.통일부는 "이 행사가 고인을 추모하는 회고모임인 점을 고려해 접촉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일부 인사의 경우 교류협력법에 의거해 유관부처와 협의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고수리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 행사가 고인을 추모하는 순수한 회고모임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